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려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출향인, 귀성객 등 추석 연휴 3일 동안 관람객 1만8천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벤트, 색다른 공연 등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3일간 우리가락 우리마당, 초대가수의 열정적인 공연, 예천공처농요 정기발표회가 연이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축제기간에 김형동 국회의원과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군의원이 축제에 참석해 축제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들과 덕담을 나눠 따스함을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관람객들이 먹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추석 때 가벼운 마음으로 쉬었다 가는 축제의 장으로 추진됐다.”며 “예천 문화관광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 이어 17일부터는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