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가 25일 현금 10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대창중 정모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모 학생은 지날달 14일(수) 등교길에 A교회 앞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했다.

 지갑 안에 현금 100만원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잃어버린 사람이 애타게 찾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꼭 찾아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바로 112로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접수한 지갑을 곧바로 주인에게 찾아주웠고, 주인은 “현금이 많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려 애타게 찾던 중, 학생과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찾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직접 대창중을 찾은 김말수 서장은 “유실물을 찾아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 정모 학생의 정의로운 행동은 어떤 칭찬을 들어도 부족하다”고 말하며, 표창장을 전달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모 학생의 학교 담임선생님은 “평소에 정모 학생은 매사에 솔선수범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선행과 모범적인 일들을 찾아서 하는 성실한 학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