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3회 감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윤)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백5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경섭 군의원, 김시택 경찰서장, 전태식 모교교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박권욱(21회) 울산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호규(21회) 인사혁신처 서기관, 권오륜(22회) 부산대학교 교수에게 각각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으며, 동문화합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이선희(21회) 재경동창회 감사, 김태기(25회) 재부동창회 사무국장, 권영덕(28회) 총동창회 사무차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조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나간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후배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하루 동문상호간 정이 넘치는 추억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으로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감사·결산보고가 있었으며, 임원개편을 통해 차기회장에 14회 임흥기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흥기 차기회장은 수락인사에서 “많은 것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준 동문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이 서로 화합하고 편안하게 우정을 나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동문친선오락게임으로 학창시절의 우정을 되살리고 추억을 나눴으며, 기별노래자랑에서는 흘러간 옛노래에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하고, 오고가는 정담속에 모교와 동문사랑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