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 다녀왔다.

 이 날 대회에는 관내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이 동행했으며, 이운자 예천읍제일적십자봉사회장, 백승학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사무국장, 예천군부부봉사단이 도지사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장을 비롯한 도내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참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구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와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보듬고 함께하는 감동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가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8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해동안 울진 대형 산불과 군위 산불, 포항과 경주를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남긴 태풍 ‘힌남노’ 현장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크게 한몫을 했다.

 또한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집수리, 환경정화, 미용 및 도배봉사 등 도내 전역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한편,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예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한 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