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미경) 계묘년 첫 정기교육 및 새해인사회가 13일 오후 2시부터 예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먼저 예천119안전센터(센터장 조영선) 주관으로 상호 인사회를 가졌으며, 소방동향 및 여성대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방안전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대원들은 소방관들이 화재시 입는 방화복을 직접 착용해보고 장비의 무게와 답답함을 견디며, 생명의 존엄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김난희 소방서장이 특강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서 소방관의 애환을 전하고 지난 한해동안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온 여성의용소방대원의 헌신적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다과회 및 단배식으로 서로 결의를 다졌으며, 계묘년 한 해동안 지역내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미경 대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앞장서서 노력해 온 대원들의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게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즐겁게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난희 소방서장은 “언제나 선봉에서 솔선수범하는 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지역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계묘년 한 해에도 예천소방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2022년도 박미경 대장을 중심으로 39명의 대원이 개나리아파트 화재피해 복구 등 화재 및 현장활동 5회, 캠페인 등 예방활동 28회, 힌남노 복구 등 봉사활동 24회, 대민지원활동 7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예천군의용소방대가족 체육대회 우승, 경북의용소방대 어울림한마당 3위, 각종시상식에서 단체 및 개인수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