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김난희)가 설 명절을 앞둔 17일 오후 2시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함께 ‘1일 1회 자율점검으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합시다!’를 슬로건으로 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김난희 소방서장과 소방관, 예천읍남녀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해 따스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생필품과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을 격려하며, 설 명절 전후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가족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단 한건의 화재도 없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변부터 꼼꼼이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도의원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화재 걱정 없는 안전한 예천과 경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미경 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언제나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 상인들 모두 힘내시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