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다롱어린이집(원장 안양숙)이 주관한 사랑나눔 음악회 & 나눔듬뿍 바자회가 24일 오후 예천도효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미경 석송회장을 비롯한 각급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예천장학기금과 세계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과 원생, 학부모, 교사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 깊게 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나눔듬뿍 바자회에는 라면, 커피, 오이피클, 어묵 등 풍성한 먹거리로 인기를 모았다.

 안양숙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하나되어 누군가를 돕기 위해 일을 도모하고 추진하는 지금 이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 일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후 5시부터는 사랑나눔 음악회가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도효자 공원을 찾은 지역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음악회에서는 프리소울의 성악, 권덕순·안미숙·권오경의 우크렐라와 동요메들리, 조다혜·권순영·박두리·이수진의 교사댄스리믹스, 손태호 가족의 해피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즐거움을 주었으며, 차차차와 댄스리믹스로 모두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