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9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2022학년도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동 총장, 이규삼 예천부군수, 신향순·안양숙 군의원, 권혜자 교육장,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부장, 이철수 농협군지부장, 김성일 예천교육삼락회장, 김광수 총동창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자치활동 유공 표창으로 토목공학과 이희웅 학생, 응급구조과 박은용 학생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성적 우수 및 공로 분야에서 30명이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7개 부문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25명, 실기교사(미용) 자격증 12명 등 총 37명에게 교원자격증이 수여됐다.

 김상동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여행을 어떻게 출발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졸업생 모두가 위대한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와 각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목표를 높이 가지고 10년, 20년 혹은 30년 동안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날 졸업을 한 전문 학사 260명, 학사 16명은 정든 대학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 출발의 설렘 가득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졸업생과 교수들은 지난 추억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