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유천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유천면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이·취임식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김홍년 군의회 부의장, 강영구 군의원,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홍혁선 유천면장과 각급기관단체장, 이성화(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기영·김명자 예천군남녀의용소방연합회장 및 11개 읍·면 남·녀 의용소방대장, 역대대장 및 대원, 소방관계자, 지인 및 가족들이 함께 했다.

 먼저 김난희 소방서장이 신임 윤희용 대장과 최경진 부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이임하는 주상헌 대장과 퇴임대원들에게 경북도지사, 예천군수, 예천소방서장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연합회장, 유천남성의용소방대장 재직기념패를 각각 전했다.

 이어 대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희용 신임대장은 취임소감을 통하여 “배려와 소통으로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지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학동 군수와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주요내빈들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고, 이임하는 주상헌 대장과 대원들을 격려하고 취임하는 윤희용 대장과 최경진 부대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으로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했으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보다 안전한 유천면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날 윤희용 대장은 취임축하 쌀 20kg 45포를 유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