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등으로 봄철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년) 봄철(3월~5월)에 3,89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최근 예천과 경산, 영천 등 경북도내에 산불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예천소방서는 산불 및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산불예방 기동순찰 및 예비살수 강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과 중점관리대상 특수시책 운영 강화 ▲주요 공단, 산업시설 관계자 화재안전 간담회 개최 ▲대형 공사장 근로자 안전수칙 및 화기취급 준수 등 교육 및 홍보 강화 ▲화재원인 및 소방법령 등 홍보 및 교육 강화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식 예방안전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철 기간 동안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