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3일부터 21일까지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심화반과 마스터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심화반 교육은 기초반을 수료한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농산물 가공 실습교육 2회를 교육과정에 추가했다.

 실습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지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심화반을 수료한 교육생은 하반기에 개설될 마스터반 교육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마스터반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을 모두 수료한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7회 과정이며, 교육생들이 가공하고자 하는 희망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공실습을 하게 된다.

 과일 착즙 음료, 잼, 조청 가공을 비롯한 과일 동결건조, 채소 및 곡물 분말 가공 등 실습으로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마스터반 교육까지 수료한 교육생은 예천가공협동조합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져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가공장비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농산물가공창업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촌자원개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esther95@korea.kr) 또는 팩스(054-650-8159)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으로 가공창업이 활성화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교육 일정 등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