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미래교육지구 단샘 인문학마을학교(예천미래교육협회)가 18일 예천여고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가졌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2023 예천미래교육지구 단샘 인문학마을학교로 지정된 예천미래교육협회(회장 권오휘)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예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성 인문학과 신화적 상상력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총 5회 중 제1회차 예술 인문학 강좌로 반지수 일러스트 작가가 초빙돼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제로 명강의를 펼쳐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7월 10일 예천중에서 박준 작가의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7월 14일 대창중에서 최윤규 카툰 작가가 ‘챗GPT 시대의 창의융합 인재’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또한 7월 17일 예천여중에서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초빙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나의 진로’를 주제로 강연이 있으며, 9월 15일 대창고등학교에서 조현설 서울대 교수가 ‘고전 속에 숨어있는 인물’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재경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예천지역 학생들이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공감 능력과 창의·융합형 사고력을 지닌 바람직한 미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