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예천군과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오전 8시부터 예천읍 중앙로 거리에서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 및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회원 1백여명이 참여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군은 ‘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은 22일 하루 동안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기 위해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등 전 군민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차량을 가진 지역민은 누구나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운전 습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용한 에너지원인 화석연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생기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발생한다”며 “나날이 지구온난화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지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