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교장 남병규)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층 시청각실에서 대구지검 상주지청 하경준 검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 날 특강은 대창고 1·2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 조관섭 회장과 예천지구위원회 권오승 회장, 황중가 운영처장, 윤중규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하경준 검사는 먼저 검사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폐해와 예방대책을 제시해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예천지구위원회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빵과 음료수 160개를 준비해 따스함을 더했다.

 학생들은 “오늘 검사님의 특강을 듣고 그동안 쉽게 생각한 장난이 친구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서로 조금 더 배려하고 생각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