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효자골 게이트볼 동호회(회장 남규운)가 18일 오전 10시 예천양수발전소의 도움으로 새로 조성된 게이트볼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뤘다.

 이날 대회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졌다. 

 회원들은 그 동안 잘 몰랐던 경기운영 규칙도 제대로 배우며, 경기를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리면체육회에서는 지역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70여만 원 상당의 게이트볼용품 일체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남규운 동호회장은 “상리면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게이트볼장이 설치되고 오늘 첫경기를 가지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이 활성화되어 건전한 여가생활로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리면 게이트볼경기장은 지난 2월 양수발전소의 배려로 주차장 및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임차가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주)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 소유의 부지에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