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활축제가 14일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세계문화유산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 오른쪽이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재현 팀장

 세계축제협회(IFEA) 주관으로 열린 ‘피너클 어워드’는 국내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컨퍼런스와 함께 매년 개최된다.

 예천활축제는 ‘K-Culture, 활 문화의 뿌리 예천’이라는 주제로 ‘활놀이터, 예천에서 하루종일 놀자’라는 주제 아래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주제공연, 활 서바이벌, 필드아처리, 키자니아 등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도시 위상이 더해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학동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천활축제를 통해 ‘예천 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활 문화의 교류 중심지이자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