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에 위치한 예천박물관이 19일 연간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

 2010년 ‘충효관’으로 개관하고 2021년 ‘예천박물관’으로 재개관 이후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연간 3만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예천박물관은 다양한 자료수집 및 보존 관리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왕성한 내외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하여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예천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11월 현재까지 관람객은 예천 19,431명(64.7%), 영주 2,989명(9.9%), 서울 1,868명(6.2%), 안동 1,041명(5.3%) 등으로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에서 출향인들을 중심으로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관람객이 계속 찾아오고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이나 문화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