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 클럽리그 최강전이 21일, 22일 양일간 예천공설테니스장과 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21일 오후 1시에 공설테니스장 뒤편 솔숲 등산로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태봉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장과 각시군 회장단, 전국 시군구를 대표하는 24개팀 2백여명의 선수 및 임원진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정기적인 리그전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목표 제공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아주 유익한 대회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 고장에 머무는 동안 예천온천을 비롯한 명승지를 둘러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봉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장은 후배선수들을 위한 지원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대회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틀 동안 각 시군구 예선리그 1위로 클럽최강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공설테니스장과 실내테니스장에서 각 클럽의 명예를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최강자를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테니스연합회 회원들은 따뜻한 어묵과 차, 떡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예천인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