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출신의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이 4일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열린 ‘제33회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문화상’ 시상식에서 행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창원시불교연합회 주최로 열렸으며, 이번에 이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장학사업과 사회봉사, 문화·예술계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이를 토대로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언론, 지역개발 부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숨은 공로와 높은 뜻을 기리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상연 회장은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전문제조업체인 ㈜경한코리아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노사상생의 기업문화를 선도해 2021 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지역내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서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경남 지역 출향인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한편으로 고향 예천의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친구들인 2.5.8동기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이 고향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재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도민음악회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배재학생들을 위하여 대창중고 총동문회 회장에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선후배들의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