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가 16일 오전 10시 호명면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사업성과보고회 및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신향순·안양숙 군의원, 윤석규 예천군바둑협회장, 김성배 운영위원장 및 지역 내 가족들과 후원·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센터를 이용하는 1인 가구 중장년층의 통기타 공연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움을 전했다.

 이어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로 모범이 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오랜 시간 센터를 위해 헌신해 온 김성배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현진 방문교육지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더불어 2023년도 사업 추진 성과 영상을 시청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의 결속력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포토존 운영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올해 센터 이전과 각종 평가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모든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소통하는 예천군가족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