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가 26일 오전 8시 예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군민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 선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2021 세계선수권 및 항저우아시아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양궁의 대표 얼굴이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제덕 선수는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이상연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고향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 해 준 김제덕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덕 선수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