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안희윤) 정기총회를 겸한 불자의 밤 행사가 28일 오후 6시30분 예천축협한우프라자 2층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예천불교총연합회 회장 도문 큰스님, 예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현종스님, 직지사 총무국장 자성스님, 지역 대덕스님 및 대한불교청년회 장정아 중앙회장, 8교구 신도회 이현재 수석부회장, 관내 각 사찰 신도들이 함께 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이성화(국회의원 부인) 여사, 이미영 석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는 지난 한 해동안 부처님을 일심으로 섬기고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빛나게 한 불교신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삼귀의, 반야심경 낭독이 있었으며, 지역포교 및 불교발전에 앞장서 온 예천불교정법회 김철진씨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연합신도회 이재진 이사·이경희 부회장에게 선업 포교원장 표창장을, 장성윤·안현진·김대학 부회장에게 직지사 장명 주지스님의 표창장을, 안승우 이사·김경옥 감사·민정자 여성국장에게 총연합회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정이숙·김미영·김순희 이사에게 사암연합회장 표창장을, 박영창 재무국장에게 중앙신도회장 표창장을, 박연희 이사에게 제8교구 신도회장 표창장을, 정나예심 이사·박준현 교무국장에게 연합신도회장 표창장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참석한 대덕스님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안희윤 연합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다가오는 갑진년 한 해에도 지역 신도들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포교를 이끌어 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교사암연합회장 현종 스님의 격려사와 주요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촛불기원으로 각 자의 소망을 염원하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며, 오고가는 덕담으로 다가오는 청룡의 해 갑진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