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찬)가 풍양 장날을 맞아 8일 오전 11시부터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단체 회원 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기간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예천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으며, 장터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명절 덕담을 나눴다.

 김영찬 풍양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행사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풍양장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정섭),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진숙) 회원 20여명이 장터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따스함을 더했다.

 김정섭·양진숙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가운데에도 깨끗한 풍양 만들기에동참해주신 새마을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풍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