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예천읍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취임식이 21일 오전 10시 예천소방서 3층에서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는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군의회 김홍년 부의장, 신향순·안양숙 군의원, 이창희 교육장, 윤영돈 예천소방서장, 예천군남녀의용소방연합회장 및 12개 읍·면 남·녀 의용소방대장, 예천읍남성의용소방대 역대대장 및 대원, 도내 각급기관단체장, 소방관계자, 지인들이 함께 했다.

 먼저 내빈소개와 함께 윤영돈 소방서장이 신임 한상우 대장에게 의용소방대기를 전달했다.

 한상우 대장은 취임사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성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예천군과 예천소방서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산불예방활동과 안전 점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영돈 소방서장,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은 격려사와 축사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 예천을 만들어 가는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지난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임춘걸 대장을 추억하고 신임 한상우 대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대학 신입생이 된 대원 자녀 4명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덕담과 기념촬영으로 안전 예천 사수를 위한 상호간의 결속을 더욱 다지고 한상우 신임대장의 첫 출발을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한편으로 예천읍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한상우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