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달호) 조합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전달식이 15일 오후 2시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이형식 도의원, 이철수 NH농협 예천군지부장, 류춘식 상임이사, 이·감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달식에 앞서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장, 주요내빈들은 조합장실에서 간단한 차담회를 가지고 농업주요현황과 지역환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축사를 통하여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예천농협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어진 학자금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대학생 자녀 70명에게 각 1백만원씩 총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이달호 조합장은 “이 자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상징한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한 예천농협은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농협은 우리 농헙·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미래의 주역인 조합원 자녀들이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학자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총 3천1백71명에게 약 20억9백60만 원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원로조합원, 여성조합원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며, 변화와 상생으로 행복한 예천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 한해 예천농협은 조합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며,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권익향상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