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만들기’ 행사가 23일 용문면 금당실 소소금당체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전통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가족친화프로그램·저출산 극복과 자원봉사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MZ세대 부모와 자녀 등 25가정 75명이 참여했다.

 전통된장 만들기 체험은 이정숙 강사의 전통된장만들기 강의로 시작해, 메주씻기▶메주말리기▶염분확인▶메주넣기▶소금물담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개인 컵과 개인 수저 준비 안내를 하고, 체험 시 두건은 환경 실천 손수건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용문면가족봉사단(회장 백향란) 회원들이 모여 식사 준비를 도왔으며, 식판과 개인 수저를 사용으로, 종료 후 일회용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장으로 마무리 됐다.

 직접 담근 메주는 100일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모여 숙성된 된장, 간장 나누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참여한 가족은 “처음 된장을 만드는 경험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100일 후 숙성된 된장의 맛도 궁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