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이 9일 오후 5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안양숙 군의원이 참석했으며, 관내 보육교직원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군립유천어린이집 이지은 원장, 꿈터우방어린이집 권미자 보육교사에게 우수 보육 교직원 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혜숙 연합회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응급상황에서 보육교직원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항상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보육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심폐소생술(CPR)교육과 영화 시청으로 보육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류재용 전문강사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작동 및 하임리히법 시뮬레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은 매년 응급처치 실습 등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