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미리 맞이하는 메리크리스마스의 기쁨

성락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에 미소가 어리고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5.12.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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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16개소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노인들이 모처럼 외로움을 잊고 활짝 웃었다.

 성락어린이집 원생들의 다채로운 재롱에 모진 세월 견디며, 굳어진 얼굴에도 미소가 담기고 물개박수로 기쁨을 전한다.

 21일 미리 맞이하는 메리크리스마스의 충만한 사랑이 성락어린이집에 일곱 빛깔 무지개로 피어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산다는 것의 즐거움을 새삼 만끽하며, 살기 위해 악착같이 달려온 지난 세월이 아쉽기만 하다.

 잠시지만 즐거움이 있어 좋은 앞선 메리크리스마스의 뜨거운 열기를 아는지 겨울비는 말없이 내리고 있었다.

 새삼 역경의 인생을 살아오며, 호호백발이 되신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겨울비의 차가움이 얼굴을 적시고 문득 떠오르는 시가 있어 옮겨 적어 본다.

■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밖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에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모습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잠에서 깨어 방구석 에서 한 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 이었습니다......

 

 이제와서 한마디 외쳐 봅니다...............어머니............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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