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체력 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체조교실에는 25일 호명면 백골리 경로당 개강을 시작으로 읍․면별로 구성된 41개 동호회 회원 1천1백50여명이 참여하며, 2월 5일까지 모두 개강해 주 1회 1시간 동안 스트레칭, 건강 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하며, 건강생활실천을 돕는다.

 또한 근․골격질환, 심뇌혈관질환 및 퇴행성질환과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며, 즐거운 신체 활동은 정신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매년 10월 열리는 예천군민의 날 행사시에 어르신건강 축제 건강체조발표회를 열어 건강한 동호회 활동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조교실은 노인성 질환과 더불어 심한 노동으로 오는 만성 퇴행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체조교실 운영으로 노년기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며,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8023)이나 해당 보건지(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