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홍보용 문자 이제 그만

무방비로 노출된 개인정보 대책필요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6.03.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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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시로 울리는 경선홍보용 문자는 짜증 그 자체다.

 열어보면 생뚱맞은 아침 문안인사와 자신이 지역을 위한 적임자라는 별 내용 없는 글 뿐이다.

 이로 인해 지역민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정도의 선을 넘은지 오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정보의 홍수속에 개인정보는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수조차 없는 시절이다.

 물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후보자들의 조급함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지만 도리어 무작위로 보내지는 문자의 이기심은 부메랑이 되어 지역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지도 모른다.

 또한 입법기관인 국회에 입성하기 위한 관문에 서있는 후보자들이 개인의 허락도 받지 않은채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도리(道理)라는 것이 있다.

 길이 아니면 마땅히 가지 말아야 한다.

 스포츠에는 스포츠맨쉽 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타인이 하니까! 나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은 구차한 변명이며, 이로 인한 자기중심적 사고는 위험하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철저히 무시된 경선홍보용 문자는 올바른 정보의 전달수단에서 벗어나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변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를 스팸으로 등록할수 없는 이유는 문자를 발송하는 상대방에게 오해의 소지를 주기 싫은 까닭이다.

 후보자들의 살아온 이력을 살펴보면 한분한분이 모두 지역이 배출한 훌륭한 인물들이다.

 누가 국회에 입성하는 영광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이제라도 지역유권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무분별한 문자발송을 그만두었으면 한다.

 아울러 발로 뛰며, 개인의 명예욕보다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깊이 살피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는 바른 후보자가 되어주길 기원한다.

 4월 13일 총선이 앞으로 29일 남았다.

 그날 분명 지역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설 선량을 제대로 뽑을 것이라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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