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상생으로 행복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을 슬로건으로 한 ‘예천농협 노사화합 한마당잔치’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잔치에는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이사, 본점을 비롯한 9개 지점 지점장 및 직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조합장은 “오늘은 일년에 한번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우러져 하나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근심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그저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부 행사는 윷놀이로 웃고 환호하며, 지점간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우정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임원진과 직원들은 소주 한잔에 덕담을 안주삼아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황성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농협가수 장현(호명지점장) 씨가 출연해 열창으로 직원들과 하나가 됐다.

 특히 이날 이달호 조합장은 ‘울고 넘는 박달제’를 멋들어지게 불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각 지점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그동안 꼭꼭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고 예천농협인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