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봉사 문종대왕태실비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6.04.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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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문종의 태를 안치하고 세운 태실비이다.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돌로 만든 태실에 모신 후 그것을 기념하여 세우는 비로서, 명봉사 대웅전 우측뜰에 사적비와 나란히 서 있다.

 원래는 명봉사 뒤편 산기슭에 세워져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태실을 발굴해 간 뒤, 명봉사 스님들에 의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태실비가 있던 곳에 사도세자의 태실비도 함께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 태실비 옆에 있는 사적비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신을 세우고 용 모양의 머릿돌인 이수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바닥돌과 거북받침돌이 한 돌로 되어 있다.

 몸체에 비하여 거북받침의 표현이 투박하긴 하나, 짜임새와 조각 솜씨는 매우 섬세하다.

 이수는 네모난 형태로, 앞면에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엉켜 있는 장면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전체 높이는 246cm, 비신의 높이는 113cm, 거북받침돌의 높이는 61cm이다.

 비신 앞면에는 ‘문종대왕태실’, 뒷면에는 ‘숭정기원후일백팔십을묘구월이십삼일’이라는 비명이 새겨져 있어 영조 11년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제왕의 태실비로는 그 사례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과 조각 수법도 매우 섬세하여 수준급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187호

 ■소 유 자: 명봉사

 ■소 재 지: 상리면 명봉리

 (예천문화원- 예천문화재대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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