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새마을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감천마을 건강걷기대회’가 15일 오전 10시 감천면 일원에서 열렸다.

 감천면 건강새마을위원회(위원장 황오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도기욱 도의원, 도국환 군의회 부의장, 조경섭 군의원, 김시택 경찰서장과 지역주민 2백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건강지도자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활&예천송 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황오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걷기운동을 생활화해 모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감천면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강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대회에 앞서 주최측에서는 행사참여자의 혈압, 당뇨측정으로 기초 건강을 점검하고, 건강생활실천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감천면사무소를 출발 해 포리 교차로 숲길을 따라 단샘가든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걸으며, 신체활동의 기본이 되는 걷기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