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상북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16일 오후 3시 안동시 풍산읍 소재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발전본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장을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소방관계자, 지역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예천권병원과 12개읍면 남녀의용소방대원 2백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가스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이뤄졌으며,

 먼저 준비단계, 훈련시작, 초기상황,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대응, 사고수습 및 피해복구 등 현장연계 맞춤형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재응 안전시스템 확립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재난현장 총괄 지휘 및 조정, 통제체계확립과 참여형 민·관 훈련으로 안전문화의식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에서 주관했으며, 30개 기관 및 단체 650명과 장비 94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