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28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예천농협임원 및 간부직원,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가입한 신규조합원 1백여명이 함께 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새로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된 신규조합원 여러분들을 뜨겁게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이제 조합원이 된 만큼 권리와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농협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지금의 예천농협이 있기까지 고생하신 조합원들을 본보기로 예천농협이 더욱 더 발전하는데 신규 조합원들이 역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군정발전에도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창녕 교육원 박성수 부원장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신규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박 부원장은 강의에서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협과 조합원이 보다 결속해 적극적으로 농협사업에 참여하고 이용한다면 우리 농업의 위기를 보다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농촌관광대학 김동신 교수는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위한 통찰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쳐 신규조합원들에게 올바른 농촌정착을 위한 정보와 길을 일깨워 주는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을 마치고 신규조합원들은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사고로 농협발전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전이용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천농협은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이번에 경북도청 신도시에 과감한 투자로 부지를 구입했으며, 신 도청시대에 발맞춘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