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30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폐막식 장에서 조직위는 5천여명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관객과 함께 나누어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관객들은 도시락에 담긴 믿음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간 정을 나누고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쪽에 마련된 내빈석에서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들이 함께 도시락 식사를 하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했다.

 이날 주최측에서 준비한 특별한 도시락 선물은 그동안 가마솥 더위속에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마음 졸인 지난 시간을 위로하는 힘을 발휘했다.

 폐회식이 진행되고,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의 박수소리는 유난히 신명을 더했으며, 얼굴 마다 넉넉한 웃음꽃이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