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태생의 김정일(46) 해군중령이 국방부 정기인사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

 진급소감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의 영해를 지키는 일에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며 "제일 먼저 축하의 인사를 전해 온 지역 선후배님들의 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령은 보성초등, 대창중·고등학교, 해군사관학교(47기)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관 후 해군 2함대 성남함장, 해군본부 비서실, 국방부 정책실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고향 예천 선후배들의 모임인 한우리회 고문을 맡아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지은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