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교장 곽호열) 역사토론동아리 ‘한울’ 팀 남가희, 이담희 학생이 9일(토)부터 10일(일) 이틀간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린 제9회 황토현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경제적 불평등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본선대회에서 ‘다양한 공동체의 출현과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통해 경제적 평등뿐만 아니라 인간의 이타심을 복원해야 한다.’는 일관되고 논리적인 주장을 펼쳐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토론대회 사회자는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직접 찾아와 이렇게 창의적인 발상을 한 팀은 처음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사토론동아리 ‘한울’은 평소에도 장인완 지도교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