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11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늠내국악예술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미술관의 전시장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감성적 소양을 높이고, 공평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음악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80분간 진행되며, 지역주민 및 학교 단체 등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북합주 ‘천지울림’으로 시작되며, 25현 가야금독주 ‘아리랑’, 전통무용 ‘태평무’, ‘진도북춤’, 대금독주 ‘이생강류 대금산조’, 태평소 독주 ‘한오백년과 뱃노래를 위한 매나리’, 경기민요 ‘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 한강수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타악합주 ‘사물놀이’로 마무리 된다.

 신풍미술관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소리의 진수를 선보이고, 선인들의 멋과 향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