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발생되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

 안전관리요원은 여름철 내성천 주변 물놀이가 많은 지역에 배치시켜 인명구조 활동과 예방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보문면 3개소, 호명면 3개소, 용궁면 2개소, 풍양면 1개소)에 배치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안전재난과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20세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신체건강하고 물놀이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해야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안전요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물놀이 관리지역인 9개소에 분산해 근무하게 된다.

 특히, 5월 중 물놀이 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가상한 시연회를 통해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명구조의 기본사항을 익힌 후 현장에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로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마츄어무선연맹, 해병전우회 등 민간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