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제8회 자비나눔 동지팥죽 공양 행사가 예천장날인 12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중앙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불교총연합회(회장 청안)가 주관했으며, 예천불교연합신도회, 예천불교청년회, 예천불교정법회, 예천불교대학 학생회, 경북서북부노인전문보호기관이 후원해 마련됐다.

 신도들은 각 사찰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팥죽을 나누며, 지나온 한 해의 고단함을 씻고, 다가오는 새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아울러, 예천군새마을금고 홍민수 이사장과 직원들은 사랑의 포차에 김치를 준비해 따스한 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민들은 팥죽 한그릇으로 백척간두에 서있는 대한민국의 빠른 회복을 염원하고, 무량한 부처님의 자비광영을 축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