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꿈, 자라나는 끼, 행복UP’을 주제로 한 자유학기제 합동 발표회가 21일 오후 1시30분 예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예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는 최춘희 교육장, 관내 9개 중학교장,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학부모, 자유학기제 봉사단,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2백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예천교육지원청과 거점학교, 예천관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간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룬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식전 행사로 은풍중 모둠북 공연이 펼쳐져 발표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예천여중의 ‘웃음으로 리더가 되자’는 주제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각 학교별로 춤, 악기연주, 댄스, 밴드 등 자유학기 활동을 통해 배운 기량을 발표하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교별 테이블에는 자유학기 활동의 결과물과 사진자료를 전시해 올 해 자유학기제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 보았다.

 최춘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의 자유학기제 운영 경험이 21세기형 창의·융합형 인간을 길러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성장에 대한 교사의 믿음과 노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2017학년도에도 자유학기제가 알찬 결실을 맺어 학생, 학교,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 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