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는 21일 오후 3시 의장실에서 2014 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이형식 군의원이 선정됐으며, 위원에는 김동길 전 주민생활지원과장, 엄종호 전 재무과장, 류광웅 세무사를 위촉했다.

 결산검사 기간은 6월9일까지 20일간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결산검사 위원들은 앞으로 2014년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하게 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형식 의원은 “2014년도 결산은 예천군의 재정 건정성 확보

를 위한 것으로 지출의 적정성과 낭비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제대로 쓰여졌는지 꼼꼼이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불합리한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지방재정 누수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산검사 과정에서 확보된 정보와 자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귀중한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군의장은 “2014 회계년도 결산검사는 예천군의 예산편성과 집행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개발 등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살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은 전년도 수입,지출 결산서를 5월 20일까지 작성해야 하며, 결산검사 위원이 심사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6월말까지 지방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군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승인하면, 2014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 결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