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번영회 이태주 회장이 아름다운 이웃사랑으로 싱그럽고 따스한 봄을 선물했다.

 이태주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호명면사무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2명에 대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가 주관해 오는 6월 2일, 3일 1박2일 동안 추진되는 지역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에 2백만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후원회의 장애인을 위한 실천적 봉사를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헌 면장, 안권식 호명파출소장 및 면내 각급기관단체장, 호명면번영회 임원진,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김경옥(현대모비스)·황중가(파리바게뜨) 부회장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태주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중증장애인들의 평생 꿈이 비행기를 타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일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 후원회원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헌 면장은 “이태주 회장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아름다운 선행에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정화를 위해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덕담으로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현준 군수가 참석해 이태주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을 격려했다.

 한편, 이태주 회장은 호명면 종산리에서 부국농원과 양봉업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명면번영회,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진성이씨 예천군화수회, 예천군양봉협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자세로 웅비 예천건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