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이태주) 정기모임이 16일 오후 6시 30분 예천참우촌에서 열렸다.

 모임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 6월2일, 3일 추진한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후일담으로 기쁨을 나누고, 새로운 봉사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주 회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꿈의 여정인 제주도 여행을 위해 후원해준 모든 분들과 봉사에 동행한 후원회원님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회원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봉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4천7백여명의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제4회 지역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