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부터 7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경운기, 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의 운전과 도로운행 시 교통안전요령, 농산업기계의 활용 증가에 따른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여성친화형 소형트랙터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임대장비 활용제고를 위한 운전실습교육을 병행해 참여율을 높였다.

 특히, 여성농업인과 귀농인들의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형 농기계반을 중점 교육해 영농기계화 정착에 기여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처음 농기계를 접하였을 때는 무서웠으나,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 및 안전에 확신이 생겨 직접 농사현장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종별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농기계 순회교육 시에도 기종별 농기계 안전사용 및 취급조작요령, 점검정비 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