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예천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면단위 새마을협의회가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 수집 행사에 나섰다.

 용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문구, 부녀회장 정인화)는 40여명의 회원들이 18일 오전 9시부터 덕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재활용품 모으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마을과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병과 플라스틱, 고장난 농기계를 수거하는 등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김문구 용궁면새마을협의회장은 “재활용품 모으기 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고장을 만드는데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윤기영, 부녀회장 강석자) 회원 30여 명도 오전 8시부터 구마전 폐비닐 집하장에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병동 지보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새마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12개 읍·면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