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자발적인 걷기 생활화 유도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7년 야간 걷기 교실이 18일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은 저녁 8시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한편에선 신체활동, 금연, 절주, 영양, 심뇌혈관질환, 치매, 저출산 인식개선, 각종 의료비 지원 등 보건소 사업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하는 통합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주민들은 앞서 올바른 걷기방법에 대한 지도를 받고, 걷기 전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실시했다.

 이어 한천특설무대를 출발해 게이트볼장을 지나 대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3.4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일상사를 나누고 이웃간의 정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걷기교실은 9월 14일(목)까지 매주 2회(화, 목)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걷기교실 운영으로, 20~40세대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야간걷기교실 운영과 궁금한 관련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8022/80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