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신협(이사장 최명순) 2017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가 9일 오후 6시부터 지보중학교 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동 지보면장,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 이형식 군의원, 이인진 지보농협조합장, 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면내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조합원들과 함께 했으며, 조금 늦게 김상동 전 예천군부군수, 정상진 전 도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예성신협 조합원 5백여명이 모여 따스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흥겨움속에 서로 결속을 다졌다.

 최명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저희 예성신협 임직원들은 아침마다 조합원님들의 얼굴을 떠 올리고 하루를 의논하였으며, 조합원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각의 지혜를 얻었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조합원 여러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하하! 호호! 웃으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동 면장과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예성신협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고 조합원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고향가수 박미영, 싱싱별곡의 단비, 혜정 등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으로 흥겨움을 전했다.

 참석 조합원들은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인생의 동반자인 예성신협과 상생발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편, 이날 예성신협 임직원들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한편, 조합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시원한 요구르트를 준비해 이웃의 정을 나눴다.

 예성신협은 지난 79년 7월 20일 16명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가졌으며, 서민금융기관으로 38년의 시간 동안 묵묵이 지역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조합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 왔다.

 2015년 안계신협을 인수합병해 기존의 지보신협이 예성신협으로 탈바꿈 했으며, 현재 지보면에 위치한 본점과 안계지점이 서로 협력해 신 도청시대 맞춤형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예성신협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복리증진에 앞장서며, 전국 제1의 신협으로 자리매기하기 위해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