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곽호열)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2017 제주수학축전의 수학체험전에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들어 18번째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은 전국 14개 시·도와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축전은 지난 9월 30일(토)부터 10월 1일(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천여고와 점촌고등학교에서 공동으로 제출한 ‘오목정다면체 LED등 만들기’(지도교사 박호문, 이현정)가 선정됐다.

 예천여고에서는 수학체험부스의 운영 도우미로 1학년과 2학년 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제주수학축전은 장소가 넓고 쾌적해서 체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하루 종일 부스를 운영하여 힘들었지만 수학체험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피로가 사라졌다."고 말하고 "제주도에서 이런 큰 규모의 수학축전이 열린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내용도 알차서 많이 배우고 돌아왔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